'MLB 최악의 타선' 토론토 칼 빼드나! 日 강타자 스즈키에 관심..."확실한 전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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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이번 오프시즌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2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이적 시장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토론토가 약 한 달 뒤 FA 자격을 얻는 스즈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공격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 시즌 팀 타율 0.247, 출루율 0.310, 장타율 0.381, 조정득점생산력(wRC+) 94에 그쳤다. 팀 홈런은 152개, 타점은 616개, 득점은 648점으로 모두 메이저리그 최하위다.
장타력을 갖춘 타자 영입이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특히 코너 외야와 지명타자 보강이 필요한 토론토에 스즈키가 적합한 자원이라는 평가다.
지난 2022시즌에 빅리그에 데뷔한 스즈키는 최근 4년 연속 20홈런 이상, wRC+ 123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타격 생산력을 보여줬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70 26홈런 86타점 96득점 OPS 0.841을 마크했다. 출루율 0.351, 장타율 0.472, wRC+ 128이다. 볼넷 비율도 12.8%까지 끌어올렸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남겼다. 스즈키는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주요 수비 지표에서 평균 이하의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는 모두 플러스로 반등했다. 수비 런세이브(DRS) 14, 평균 대비 아웃 기여도(OAA) 5, 수비 득점 가치(FRV) 8을 기록했다.
현재 토론토는 코너 외야와 지명타자 자리가 불확실하다. 주전 우익수 앤서니 산탄데르와 애디슨 바저는 부상으로 올 시즌 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으며, 또 다른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는 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이에 토론토는 네이선 루케스, 조시 스미스, 요헨드릭 피냔고, 데이비스 슈나이더 등에게 출전 기회를 주며 외야 공백을 메웠다. 다만 주전 외야수로 낙점하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MLBTR은 "이들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거나 주전보다는 벤치·유틸리티 선수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탄데르와 바저가 내년 경쟁에 복귀할 수 있지만, 확실한 전력으로 보기에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스즈키나 다른 코너 외야 타자를 추가한다면 확실한 전력 상승이 될 것이다. 또 스프링어가 떠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명타자 자리도 비게 된다. 따라서 스즈키, 바저, 산탄데르가 모두 동시에 건강하고 좋은 성적을 내더라도 타석을 분배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스즈키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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