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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북한, 또또 북한, 또또또 북한!…세계신기록만 '무려 12개'→北 괴력 역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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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또 북한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이 27일까지 획득한 금메달 6개를 모조리 역도에서 쓸어담았다. 그 과정에서 세계신기록도 12번이나 갈아치웠다.

북한의 금메달 행진은 23일 여자 49kg급에서 시작됐다. 리성금이 인상 94kg, 용상 121kg, 합계 215kg을 기록해 세 부문 모두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인상에서 다른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마친 뒤 등장한 리성금은 첫 시도부터 경쟁자들의 기록을 넘어섰고 94kg을 들어 세계기록을 경신했다.

용상에서는 116kg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뒤 121kg까지 들어 올렸다. 합계 역시 215kg으로 세계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같은 날 강현경도 여자 53kg급 정상에 올랐다. 강현경은 인상 99kg, 용상 124kg, 합계 223kg을 기록해 세 부문에서 모두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개막 후 금메달을 얻지 못했던 북한은 역도 경기가 시작되자 하루 만에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24일에는 남자 선수까지 금빛 바통을 이어받았다. 남자 65kg급 박명진이 극적인 역전극을 펼쳤다.

인상에서 146kg을 기록해 중국의 허웨지(152kg)에게 무려 6kg 뒤졌으나 용상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박명진은 마지막 3차 시기에서 182kg을 성공시키면서 합계 328kg을 기록했다. 허웨지는 용상에서 175kg에 그쳐 합계 327kg을 기록했다.

단 1kg 차이로 박명진이 극적으로 중국 선수를 밀어내고 북한의 세 번째 금메달을 가져왔다.

 



25일에는 또다시 세계신기록 퍼레이드가 시작됐다.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오광옥이 인상 104kg, 용상 134kg, 합계 238kg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세 기록이 전부 세계신기록이었다.

인상에서는 기존 기준을 넘어 104kg을 성공시켰고, 용상에서는 132kg으로 먼저 세계기록을 작성한 뒤 다시 134kg을 들어 자신이 불과 몇 분 전 만든 기록을 직접 경신했다.

합계 역시 238kg 세계신기록이었다. 2위 수라트와디 요드사른(태국)의 합계 219kg보다 무려 19kg이나 무거웠다.

금메달을 놓친 체급에서도 세계기록이 나왔다. 여자 61kg급 박진해는 인상 109kg, 용상 139kg, 합계 248kg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중국 양류웨가 합계 251kg으로 금메달을 가져갔지만 박진해는 용상에서 139kg을 들어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다.

 



26일에는 리원주가 남자 70kg급에서 일을 냈다. 리원주는 인상 151kg으로 일본 미야모토 마사노리(154kg)에게 3kg 뒤진 2위지만 용상에서 압도적인 힘을 보여줬다.

1차 시기 187kg을 성공한 뒤 192kg까지 들어 올렸고 마지막 3차 시기에서는 무려 198kg을 번쩍 들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합계도 349kg으로 세계신기록이었다.

북한은 이 금메달로 대회 5번째 금메달을 얻었는데 27일 송국향이 6번째 금메달까지 보탰다.

여자 69kg급에 출전한 송국향은 인상에서 110kg으로 출발해 115kg에 이어 마지막 시기에서 121kg까지 성공했다. 용상에서는 첫 시기 140kg을 성공한 뒤 2차 시기에서 152kg을 들어 올렸다.

금메달이 확정되자 3차 시기는 시도하지 않았다. 최종 기록은 인상 121kg, 용상 152kg, 합계 273kg으로 세 부문 모두 세계신기록이었다.

 



지금까지 리성금이 인상, 용상, 합계에서 3개, 오광옥도 3개, 리원주가 용상과 합계에서 2개, 송국향이 3개를 작성했다.

여기에 은메달을 차지한 박진해의 여자 61kg급 용상 139kg까지 더하면 현재까지 북한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새로 작성한 세계신기록은 12개다.

북한은 오랫동안 역도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온 세계적인 강국이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체조와 정구 등 다른 종목에서도 메달을 획득하고 있지만 금메달은 지금까지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전부 역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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