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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두 자릿수 득점…여자농구, 인니 42점 차 대파하고 4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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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 한국 최이샘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농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8강전. 한국 최이샘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여자농구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AG)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농구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제압했다. 대표팀은 국제농구연맹(FIBA) 랭킹 14위로, 인도네시아(60위)보다 앞선다. 

대표팀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준결승서 몽골-중국 승자와 결승 진출을 두고 다툰다. 몽골과 중국은 이날 오후 1시 8강전에 돌입했다.

 

한국은 여자농구가 AG 종목으로 시작된 1974년 테헤란 대회부터 매번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6년 도하 대회 당시 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매번 입상에 성공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서 통산 5번째 AG 금메달에 도전 중이다. 마지막 금메달은 2014년 인천 대회로, 앞서 남자농구 대표팀처럼 '동반 금메달'을 노린다.

이날 대표팀은 1쿼터부터 이소희, 최이샘(이상 부산 BNK), 강이슬(아산 우리은행), 허예은(청주 KB)의 연속 득점으로 일찌감치 두 자릿수 리드를 잡았다. 초반에만 3점슛 6개가 터지는 등 물오른 슛감이 눈에 띄었다.

2쿼터에도 공세를 이어간 대표팀은 전반 종료 시점 52-30으로 크게 앞섰다.

대표팀은 3쿼터 초반 2분 넘게 무득점으로 묶이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다시 연속 득점포를 앞세워 달아났다. 이어 강이슬의 버저비터 득점까지 터졌다.

대표팀이 71-43으로 앞선 채 맞이한 4쿼터, 진안과 정현(이상 부천 하나은행), 최이샘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이날 대표팀에선 엔트리에 올린 12명이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최이샘(16점 5리바운드) 진안, 이소희, 정현(이상 12점) 허예은(11점 8어시스트) 강이슬, 강유림(이상 11점) 등 7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직전 경기서 컨디션 난조로 결장한 이해란도 4점 4리바운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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