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에 빠진 월드컵 우승후보 네덜란드, 최종 명단 발표일 연기했다… 팀버·데파이 회복 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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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이 최종 혹은 예비 엔트리를 속속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는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는 선수 선발 문제를 놓고 신중한 접근을 택하는 분위기다.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는 14일 공식 채널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일을 오는 27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당초 네덜란드는 25일 최종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틀 더 시간을 벌기로 결정했다.
이번 일정 변경에는 로날드 쿠만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의중이 강하게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네덜란드 대표팀 핵심 자원 일부가 부상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멤피스 데파이, 저스틴 클라위버르트, 주리엔 팀버 등이 현재 정상적인 경기 출전이 어려운 상태다. 다만 복귀 자체는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결국 쿠만 감독은 선수들이 실제로 정상 컨디션에 가까운 몸 상태인지 끝까지 확인한 뒤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쿠만 감독은 네덜란드축구협회를 통해 "우리는 선수들이 정말 좋은 몸 상태인지 더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해 이틀을 더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종 명단 후보 선수들을 직접 보고 평가하며 이야기를 나눌 시간도 확보하고 싶다"라며 "전체 선수단 훈련은 예정대로 5월 30일 시작된다. 최종 명단 결정을 위해 가능한 모든 요소를 고려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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