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토트넘 감독 동반 경질설! '입스위치 성공 경험' 맥케나, 두 구단과 협상에 열려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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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키어런 맥케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의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풋볼 팬캐스트'는 22일(한국시간) "키어런 맥케나가 감독직 복귀를 준비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와의 협상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맥케나는 올해 초 입스위치 타운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일을 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상황에 가까운 소식통들은 그가 자신에게 적절한 기회가 찾아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뿐이라고 보고 있다. 마이클 캐릭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를 향한 검증과 압박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 기회가 머지않아 찾아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맨유와 토트넘 모두 상황이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을 경질한 뒤 캐릭 감독 체제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프리미어리그(PL)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개막 5경기에서 승점 5점을 얻는 데 그쳤다. 최근 풀럼과도 1-1로 비기면서 캐릭 감독을 향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
토트넘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두 시즌 연속 PL 17위에 머물렀던 토트넘은 올여름 3억 파운드(약 5,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며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그러나 개막 5경기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최근 아스톤 빌라전에서도 2-3으로 패하면서 승점 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자연스럽게 두 감독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당장 감독 교체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매체는 "데 제르비와 캐릭은 현재로서는 모두 자리가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어느 구단도 A매치 휴식기 동안 감독을 교체할 것으로 예상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맥케나가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맥케나는 맨유와 인연이 깊은 지도자다. 과거 맨유 유소년팀을 지도했고, 이후 1군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조세 무리뉴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등을 보좌했다. 맨유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다는 점에서 감독 교체설이 나올 때마다 이름이 거론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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