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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승은 1라운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으며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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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현승 ⓒ곽혜미 기자

▲ 하현승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동, 최원영 기자] 부산고 하현승(18)은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키움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으며 전체 1순위의 영예를 안았다.

하현승은 투타 겸업 선수로 부산고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로 이름을 날렸다. 올해 고교 무대에서 투수로는 14경기 45⅔이닝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39, 11볼넷 77탈삼진 등을 뽐냈다. 타자로는 24경기에 나서 타율 0.383(81타수 31안타) 3홈런 21타점 17득점, 장타율 0.593, 출루율 0.495, OPS(출루율+장타율) 1.088 등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한국 18세 이하(U-18) 야구 대표팀에 승선해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무대에 올라 맹활약했다. 3경기 15⅔이닝에 등판해 3승 평균자책점 0, 탈삼진 25개를 자랑했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서 7이닝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한국의 전승 우승이자 8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 하현승 ⓒ곽혜미 기자

▲ 하현승 ⓒ곽혜미 기자

하현승은 KBO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도 한 몸에 받았다. 특히 뉴욕 양키스가 300만 달러(약 41억원) 규모의 계약을 제안했지만 거절하고 한국 잔류를 결정했다. 2027시즌 영웅 군단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역대 KBO리그 신인 최고 계약금은 2006년 KIA 타이거즈 한기주의 10억원이었다. 하현승이 이 기록을 깰 수 있을지 벌써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명 후 취재진과 만난 하현승은 "소감을 준비했는데 (단상에서) 긴장해 말을 잘 못했다. 원래 오고 싶었던 키움 히어로즈라는 구단에 오게 돼 정말 영광이다. 빨리 뽑아주신 키움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며 "아마추어 야구의 마지막을 이렇게 영광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준비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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