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퓨처스리그 종료...'15년 연속 1위' 상무·'창단 첫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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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엠블럼(사진=KBO)
[더게이트]
2026 KBO 퓨처스리그가 9월 20일 정규시즌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이번 시즌은 지자체 주도로 창단한 울산웨일즈가 합류하며 총 12개 구단 체제로 치러졌다. 기존 남부리그에 속했던 상무가 북부리그(상무·한화·LG·SSG·두산·고양)로 자리를 옮겼고, 신생팀 울산이 남부리그(울산·롯데·NC·KT·KIA·삼성)에 새로 들어갔다.
북부리그는 상무가 62승 34패(승률 0.646)를 기록하며 2위 한화(55승 46패·승률 0.545)를 9.5경기 차로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상무는 남부리그에 있던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연속 소속 리그 1위를 달렸고, 북부리그로 둥지를 튼 올해도 정상을 지키며 15년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북부리그를 제패했던 한화는 2위로 정규시즌을 마쳤다.
남부리그에서는 처음 참가한 울산이 58승 37패 1무(승률 0.611)로 돌풍을 일으켰다. 2위 롯데(54승 39패 1무·승률 0.581)를 3경기 차로 따돌리며 창단 첫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한결 2관왕·박세진 10승 다승왕
개인 타이틀 경쟁도 치열했다. 북부리그 타자 부문에서는 손용준(LG)이 타율 0.347로 타격왕에 올랐다. 박한결(상무)은 20홈런, 69타점을 터뜨리며 홈런과 타점 두 개 부문을 휩쓸었다. 투수 부문에서는 평균자책 2.66을 기록한 이준기(SSG)가 1위를 차지했다. 다승 부문에서는 김민규, 김민재, 신헌민(이상 상무)이 나란히 8승을 올리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남부리그 타선에서는 조민영(롯데)이 타율 0.335로 1위에 자리했다. 한재환(NC)이 18개로 홈런 1위, 홀(울산)이 70타점으로 타점 1위에 올랐다. 투수 부문에서는 한차현(KT)이 평균자책 2.18로 선두를 지켰고, 박세진(롯데)이 10승을 수확하며 다승왕에 올랐다.
정규시즌을 마친 퓨처스리그는 9월 22일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을 치른다. 1군 출전 기회가 적은 2군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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