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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날아온 강정호까지 한자리에…김태혁 새 출발 위해 히어로즈 옛 동료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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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근 티빙 해설위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이택근 티빙 해설위원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OSEN=손찬익 기자] 현역 은퇴 의사를 밝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김태혁(개명 전 김상수)의 새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옛 동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택근 티빙 해설위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김태혁과 함께한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은퇴 의사를 밝힌 김태혁을 위해 히어로즈 시절 인연을 맺은 동료들이 조촐한 자리를 마련한 것.

공개된 사진에는 주인공 김태혁을 비롯해 이택근 해설위원, 미국에서 야구 아카데미를 운영 중인 전 피츠버그 파이리츠 내야수 강정호, 박병호 키움 히어로즈 잔류군 선임 코치 등이 함께했다. 김태혁은 케이크와 선물을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

오랜 시간이 흘러 각자의 위치는 달라졌지만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던 인연은 여전했다. 현역 은퇴를 선언한 김태혁에게 옛 동료들은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OSEN DB

OSEN DB

신일고 출신 김태혁은 2006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넥센 히어로즈, SSG 랜더스를 거쳐 롯데에 몸담으며 오랜 시간 마운드를 지켰다.

1군 통산 700경기에 등판해 37승 46패 50세이브 140홀드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특히 2019년에는 40홀드를 기록하며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홀드 신기록을 작성했다. 통산 700경기 출장과 140홀드라는 기록도 김태혁이 오랜 시간 불펜의 한 축을 맡아 꾸준히 마운드를 지켜왔음을 보여준다.

이제 공식적인 작별의 시간만 남았다. 롯데는 오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출장 시상식과 은퇴 행사를 개최한다. 양 팀 선수단의 꽃다발 전달을 비롯해 현역 시절 활약상 영상 상영과 은퇴사 낭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은퇴식을 앞두고 먼저 찾아온 옛 동료들의 응원은 김태혁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함께 뛰던 시절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인연은 계속되고 있다. 21년간 프로 무대를 누빈 김태혁은 동료들의 축하 속에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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