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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답답하네" 풀럼전 간신히 비긴 맨유 공격수 쿠냐의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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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풀럼 원정에서 가까스로 비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가 팀의 경기력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쿠냐가 속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 새벽(한국 시간) 크레이븐 커티지에서 벌어진 2026-202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풀럼전에서 1-1로 비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반 16분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자책골을 내주며 한때 패배 일보 직전의 위기까지 갔으나, 후반 44분 쿠냐가 천금 같은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겨우 패배를 모면했다. 시즌 개막 후 리그 5경기에서 승점 5점에 그치는 최악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쿠냐는 경기 후 경기력 측면에서 반성해야 할 경기라고 풀럼전을 자평했다. 쿠냐는 "정말 답답하다. 초반에는 우리가 볼을 잘 투입하면서 몇 차례 기회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골을 넣지 못했고 운도 따르지 않았다. 그러다 설명하기 어려운 장면 하나에서 실점했다. 상대에게도 운이 많이 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점하고 나서 외려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열정도 있었고 더 많은 힘을 쏟았다. 하지만 얻은 것은 승점 1점뿐이다. 우리는 승점 1점을 목표로 경기하는 팀이 아니다"라며 실점 이후에야 어렵사리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는 상황에 대해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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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냐는 "전반전에는 우리가 잘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후반 시작부터 우리가 계획했던 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 나는 풀럼이 우리보다 경기에 더 많은 것을 쏟아부었다고 느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며 "우리는 항상 실점한 뒤에 더 잘한다. 하지만 계속 이런 식이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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