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피스로만 두 골' 충북청주, 안산 원정에서 짜릿한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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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안산-유지선 기자
충북청주 FC가 안산 그리너스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챙기고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연승을 기록했다.
충북청주는 20일 오후 4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경기에서 안산을 상대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홈팀 안산은 3-3-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리마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고, 김인성과 김정현, 말론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장현수, 박규민, 임지민이 그 뒤를 받쳤고, 3백은 연응빈과 조지훈, 이효준이 구축했다. 골문은 이승빈 대신 김도담이 선발 출전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원정팀 충북청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이종언과 가르시아, 서재원이 공격의 선봉장에 섰고, 정진우, 제랄데스, 김선민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반데이라, 조윤성, 조주영, 박건우가 4백을 구성했으며, 골문은 지난 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조성빈이 지켰다.
충북청주는 전반 9분 반데이라가 페널티박스 외곽에서 슛을 시도하며 기선제압을 시도했지만,김도담 골키퍼가 안정적으로 잡아냈다. 위기 직후 기회가 찾아왔다. 전반 12분 만에 안산이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다. 임지민이 쇄도하는 리마를 향해 재치 있게 내준 공을 리마가 문전을 몰고 간 뒤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해 충북청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충북청주는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그러나 안산은 5-4-1 포메이션에 가깝게 수비라인을 두텁게 세우고 버텼다. 그렇다고 내려앉아 수비만 하는 것은 아니었다. 안산은 리마를 중심으로 직선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충북청주는 전반 29분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찬스를 얻어냈다. 충북청주는 키커로 나선 제랄데스가 오른발로 강하게 찬 슛이 골로 연결되며 만회골을 터뜨렸다. 김도담 골키퍼가 손을 쭉 뻗어봤지만 슛이 워낙 강력해 손에 스치고도 그대로 안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충북청주는 전반 37분 정진우가 강력한 중거리 슛을 시도하는 등 안산의 골문을 두드렸다. 안산도 전반 43분 리마가 골키퍼의 반칙 이끌어내 아크 오른쪽에서 프리킥 냈고, 말론이 날카로운 킥으로 마무리했지만 골대 위를 살짝 벗어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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