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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깊어진 대부도… 천혜의 자연 속 6천 러너 ‘낭만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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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안산마라톤대회 현장. 윤원규기자

2026 안산마라톤대회 현장. 윤원규기자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온 안산 대부도에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의 힘찬 발걸음이 이어졌다.

‘2026 안산마라톤대회’가 20일 안산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일대에서 마라톤 동호인 6천여명을 비롯해 가족과 동료, 관광객 등 1만1천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일보와 안산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안산시 및 안산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안산시의회와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남녀 하프코스와 10㎞, 5㎞ 건강코스 등 3개 코스로 나눠 다채롭게 펼쳐졌다.

안산시 승격 4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이른 아침부터 형형색색의 운동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출발선을 가득 메우며 대부도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부도의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펼쳐진 안산마라톤대회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김현·박해철 국회의원, 한명훈 안산시의회 의장,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 도·시의원 및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동참해 따뜻한 울림을 더했다.

2026 안산마라톤대회. 윤원규기자

2026 안산마라톤대회. 윤원규기자


하프코스(21.0975㎞)에선 김용태씨(46·광명)가 1시간16분58초의 기록으로 3년 연속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의 경우 이봉헌씨(48·인천)가 1시간33분30초의 기록으로 골인 지점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10㎞ 코스는 김태식씨(41·충남 보령)가 34분26초, 박지수씨(32·여·안산)가 43분6초 등으로 각각 남녀 우승을 차지했다.

 

‘대부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대부도의 특산물인 대부포도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은 물론이고 먹거리와 볼거리 및 즐길거리 등 풍성한 행사로 구성돼 방문객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가수 홍경민과 미스트롯 은가은 등이 출연해 화려하고 신나는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소형 자동차, 냉장고와 대형 TV, 자전거 등 풍성한 특별 이벤트 경품 행사도 이어져 대회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민근 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안산을 방문해 주신 선수 및 가족 여러분을 환영한다”며 “마라톤은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의지를 배우는 스포츠다. 모든 참가자가 시화호의 푸른 풍경과 선선한 가을바람을 벗 삼아 힘차게 달려 감동과 의미를 찾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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