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일본 돈줄 눈치 보나… 여기저기서 난리인데 “훌륭해, 매우 마음에 든다” 수장 발언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4 조회
- 목록
본문
▲ 아시안게임 전체적으로 논란을 모으고 있는 목조 컨테이너 대회 선수촌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지난 19일 공식 개회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미숙한 대회 운영으로 지탄의 대상이 된 가운데, 전 세계 체육 수장 중 하나인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수장이 일본을 옹호하고 나서 오히려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커스티 코벤터리 IOC 위원장은 20일 AP 통신 등 아시안게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된 아시안게임 숙박 시설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이해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아이치현과 현내 최대 도시인 나고야시를 중심으로 치러지고 있는 이번 대회는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일본의 첫 아시안게임 개최다. 일본은 아시아, 그리고 전 세계를 대표하는 선진국이자 스포츠 강국이다. 아시안게임·동하계 올림픽·월드컵을 모두 개최한 몇 안 되는 나라로 이번 대회 또한 국력과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이 기대를 모았다.
▲ 커스티 코벤트리 IOC 위원장은 이번 아시안게임 선수촌 논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일본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대회 시작부터 숙박 시설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친환경과 효율성을 기치로 내걸고 시작된 대회로 선수촌이 없다. 선수촌 건설은 필연적으로 많은 비용이 들고, 대회 후 활용이 애매해지는 경우가 있어 근래 국제 대회에서는 최소화하는 추세다.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었다. 대회 조직위는 철거가 용이한 컨테이너 선수촌을 만들고, 크루즈선을 임시 숙소로 활용하는 등 여러 아이디어를 짜냈다. 그러나 컨테이너 선수촌이 불편하다는 불만이 각국 선수단에서 쏟아졌다. 특히 키가 큰 선수들이 거주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불거졌고, 여기에 심지어 비가 샌다는 불평까지 쏟아졌다.
크루즈선에 배정이 된 선수들은 자신들의 정보가 사전에 등록되지 않아 입실이 거부되는 등 시작부터 홍역을 겪고 있다. 이는 한국 선수단뿐만 아니라 태국·인도·중국 등 대회 참가국 공통으로 일어나는 문제다. 조직위도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이미 대회는 개회한 상황으로 이미지가 땅에 떨어졌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