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야, 스파이더맨이야...놀라웠던 포수 패싱 점프, WS 진출팀 혼을 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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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MLB.com 캡처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팀을 1위에 올려놓은 묘기에 가까운 플레이.
야구선수인가, 스파이더맨인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와이어트 랭포드가 신기에 가까운 플레이로 전 세계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텍사스는 20일(한국시각) 홈구장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6대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2연패에 빠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누르고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로 뛰어올랐다.
사진출처=MLB.com 캡처
생각지 못한 장면은 6회말 텍사스 공격에서 나왔다. 텍사스가 5-1로 앞선 1사 만루 찬스. 9번타자 에반 카터가 중견수 방면 얕은 플라이를 쳤다. 3루주자 랭포드는 주저없이 홈으로 질주했다. 완전히 크로스 타이밍.
랭포드는 토론토 포수 알레한드로 커크가 주로를 가로막자, 생각지 못한 임기응변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엄청난 점프력으로 커크를 뛰어 넘어버린 것.
송구가 낮게 바운드 돼와 커크가 이 공을 잡지 못했다. 그리고 커크는 사라진 랭포드를 찾으며 어리둥절했다. 공을 잡지 못했으니, 태그를 할 수도 없었다. 그 사이 홈플레이트를 지나쳤던 랭포드가 재빠르게 홈으로 몸을 던져 세이프 판정을 받았다. 뒤에 커버를 들어갔던 투수 폴 수월드가 공을 잡았기에 빠르게 홈을 지나친 랭포드를 태그했다면 아웃시킬 수 있었지만, 생각지 못한 상황에 어리둥절해 하다가 태그 타이밍을 놓쳐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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