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가 아니라니…” 해트트릭 얻어맞은 적장조차 의문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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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적장조차 하피냐가 2026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에 의문을 제기했다.
FC바르셀로나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7라운드에서 세비야에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개막 이후 7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달렸다.
주인공은 역시나 하피냐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9분 유세프 포파나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지만, 불과 3분 만에 하피냐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하피냐는 후반 7분, 후반 24분 잇따라 연속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완성, 바르셀로나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폭발적이다. 사실 하피냐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입성할 때부터 줄곧 ‘1인분’ 이상의 역할을 해왔다. 2024-25시즌 57경기 34골 22도움을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지만, 이번 시즌 그 고점을 뛰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개막 이후 리그 7경기에서 무려 12골을 뽑아냈다. 지난 2017-18시즌 리오넬 메시가 개막 이후 리그 7경기에서 11골을 기록한 수치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특히 최근 2경기 연속으로 해트트릭을 몰아칠 정도로 경기력이 좋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합하면 8경기 14골 3도움이다.
다만 하피냐는 2026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 데쿠 단장은 “하피냐와 페드리가 발롱도르 후보 명단에 없는 건 세계적인 스캔들”이라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피냐는 발롱도르 후보에서 탈락한 뒤, 연이어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실력으로 ‘무력 시위’ 중이다.
하피냐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고 패배한 ‘적장’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 역시 의문을 제기했다. 플라사 감독은 경기 후 “하피냐는 발롱도르 후보에도 들지 못했다. 이 선수가 발롱도르 후보에 들지 못했다는 사실은 내가 축구에서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중 하나”라며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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