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궁금' 韓 여자농구 캡틴 왜 안 보였나, 알고 보니 이런 이유 있었다…"컨디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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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이 외곽에서 힘을 냈다./FIBA 제공
[마이데일리 = 나고야(일본) 이정원 기자] "발목이 좋지 않아서."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FIBA 랭킹 14위)은 18일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C조 말레이시아(83위)와 1차전에서 106-40으로 승리했다. 기분 좋게 시작한다.
박지수가 빠졌고, 박지현도 소속팀 일정으로 엔트리에 없다. 12명이 아닌 11명으로 대회에 나선다. 이소희가 21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최이샘이 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헤란이 1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재일교포 4세 홍유순은 9점 1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더블더블에 딱 1점이 모자랐다.
궁금한 부분이 있다. 주장 강이슬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박수호 감독은 10명의 선수를 고루 기용했다. 21분 이상 넘지 않았다. 그렇지만 강이슬은 벤치에만 있었다.
경기 종료 후 믹스드존에서 만난 강이슬은 "발목이 좋지 않다. 결승까지 가게 되면 6일 동안 5경기를 해야 한다. 감독님이 지금 관리를 해주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셨다. 경기를 뛰는 것도 문제가 없는데, 들어가게 되면 조절을 못하니까(웃음)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차차 올리자고 하셔서 쉬어가는 걸로 결정했다. 몽골전은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한국은 1쿼터 초반 상대의 거센 추격에 당황했지만, 이내 집중력을 되찾으면서 상대를 흔들었다. 3점슛만 15개를 넣었고, 스틸 20-3에 턴오버도 34개나 유도했다.
강이슬이 13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 1차전에서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Japan Basketball Association 제공
강이슬은 "아시안게임이 처음이 선수들도 있고, 보통 첫 경기는 몸이 무거운 편이다. 또한 오전에 시작했다. 그래서 몸이 덜 풀렸다. 이제 점점 우리가 하던 대로의 플레이가 나올 것. 다음 경기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미소 지었다.
이어 "골득실로 순위가 결정된다. 일본 팀이 70점 차이로 이겼더라. 우리도 그 이상 이겨야 하기에 끝까지 공격과 수비에 집중하자고 하셨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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