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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로 돌아온 현대모비스-가스공사, 관건은 외국선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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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정지욱 기자]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현대모비스가스공사가 연습경기를 치렀다.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6일 용인 현대모비스 체육관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 두 팀 모두 지난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각자 전지훈련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우는 과정에 있다.

관건은 역시 외국선수 조합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전지훈련 기간동안 게이지 프림다리우스 베즐리의 조합을 최대한 테스트 할 예정이었지만, 프림의 발목 부상으로 인해 당초 계획이 틀어졌다.

가스공사도 마찬가지다. 라건아의 합류가 늦어져 일본에서는 케베 알루마만 뛰었다.

이날 연습경기에서 현대모비스는 베즐리에게 공격 비중을 높이면서 프림과 조합을 맞추는 것에 포커스를 뒀고 가스공사는 라건아의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예상대로 공격이 원활치 않았다. 돌파에 강점이 있는 베즐리는 프림과 함께 뛸 때 인사이드 공략하는 데에 있어 공간 활용이 잘 되지는 않았다. 현대모비스에 익숙한 프림이 베즐리의 공격 때마다 공간을 양보해가면서 경기를 치렀다

가스공사는 라건아와 알루마가 각자 영역에서 내, 외곽을 구분해가며 플레이했지만, 합류한지 얼마 되지 않은 라건아가 쉬운 샷을 놓쳐 득점이 좀처럼 쌓이지 않았다. 그래도 후반 들어서는 3점슛도 성공시키는 등 개선되는 모습이었다.

가스공사의 강혁 감독은 "아무래도 라건아가 시간이 좀 필요하다. 알루마는 훈련 기간동안 계속 잘해왔고 팀에서 필요한 부분을 잘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의 양동근 감독은 "베즐리가 좀 더 적응을 해야할 것 같아서 공격도, 수비도 롤을 많이 주고 있다. 베즐리와 프림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어쨌든 국내선수 쪽에서 득점이 더 나와야 하는데,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는다. 베즐리가 찬스를 잘 봐주니 이를 활용하는 부분을 더 강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는 76-69, 가스공사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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