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만의 세계 8강 도전 '선봉' 권순우 "굉장한 영광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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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전 세계 8강이 모이는 데이비스컵 파이널에 태극마크를 달고 나서는 건 굉장한 영광일 겁니다."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충남체육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 2라운드 '필승'을 다짐했다.
한국은 18∼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 센터코트에서 인도와 격돌한다.
여기서 승리하면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8강에 사상 처음으로 오른다. 한국은 1960년 처음으로 데이비스컵에 출전한 이래 한 번도 파이널에 진출한 적이 없다.
권순우는 "데이비스컵은 압박이 많이 느껴지는 대회다. 개인 투어 대회에서 시합하는 것보다 긴장된다"며 '국가대항전'의 무게감을 설명했다.
질문에 답하는 정현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여름 군에서 제대한 권순우는 윔블던 2회전에 오르는 등 한층 성숙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권순우는 "투어 다니면서 부족했던 것들을 국군체육부대에서 되돌아봤다. 부담감 없이 경기에 임하다 보니 자주는 못 뛰어도 좋았다"면서 "특히 좀 더 설레는 마음으로 경기한다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한국 유일의 메이저 대회 4강 진출자이지만, 부상에 부침을 겪어온 정현(김포시청)은 "몸 상태 관리 잘하고 있다. 최대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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