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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태" 복귀 꿈꿨던 코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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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초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가을 야구에 강한 카를로스 코레아가 결국 올 시즌 내 복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조 에스파다 휴스턴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코레아가 남은 정규시즌은 물론 포스트시즌에도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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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는 지난 5월 11일 왼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당시 회복에는 6~8개월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실상 시즌 아웃 전망이 나왔지만, 재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최근 복귀 가능성이 다시 제기됐다.

에스파다 감독도 최근 코레아가 이번 주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지만, 결국 계획을 접었다. 복귀를 위해 훈련 강도를 높이는 과정에서 발목에 염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에스파다 감독은 "매일 베이스 러닝과 타격 훈련을 조금씩 늘렸고, 스파이크를 신고 있는 시간도 길어졌다"며 "그 과정에서 발목에 다시 염증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은 코레아가 내년 시즌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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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으로선 코레아가 복귀 직전까지 갔다가 다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기에 아쉬움과 허탈함이 더 크다.

에스파다 감독은 "얼마나 열심히 준비했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더 안타깝다"며 "끝이 보이는 상황까지 왔지만 훈련 강도를 견디는 과정에서 발목 부담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아침에 일어나 몸을 움직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상태"라며 "지금은 무엇보다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레아는 지난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선발된 뒤 12시즌 동안 타율 0.275 203홈런 740타점 OPS 0.815를 기록한 정상급 타자다. 포스트시즌에는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2 18홈런 63타점 OPS 0.860을 기록해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휴스턴은 코레아가 복귀하면 호세 알투베를 지명타자로 돌리고 코레아를 2루수로 기용해 강력한 키스톤 콤비를 구축하는 계획을 세웠지만, 결국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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