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격 도전' 서울 이랜드, 어쩌면 수원전보다 더 중요할 대구전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9 조회
- 목록
본문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어쩌면 수원 삼성전보다 더 중요할 대구FC전이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주말 수원에 0대1로 패했다. 점유율 61대39, 슈팅수 18대9, 코너킥 11대2에서 말해주듯 내용에서는 수원을 압도했지만, 끝내 골이 터지지 않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월드컵 휴식기 후 이어진 무패행진이 9경기에서 마감된 서울E는 승점 45점에 머물며 2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산술적으로는 여전히 가능성이 있지만, 사실상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7경기를 남기고 '선두' 수원(승점 53)과의 격차가 8점으로 벌어졌다. 경기 후 김도균 서울E 감독도 "우승의 꿈은 멀어진 것 같다. 남은 경기 충실히 이행해서 다음을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라고 했다.
아직 실망하기는 이르다. 아직 2위라는 더 중요한 목표가 남아 있다. 올 시즌 K리그2는 1, 2위팀이 다이렉트 승격한다. 물론 3~6위팀도 플레이오프를 통해 1.5장의 승격 티켓을 가져갈 수 있지만, 가장 확실한 카드는 역시 2위내 진입이다.
서울E의 숙원은 역시 승격이다. 2014년 큰 환호 속에 창단한 서울E는 그간 단 한차례도 1부 무대를 밟지 못했다. 창단 첫 해를 제외하고 지독한 암흑기를 겪던 서울E는 김 감독 부임 후 물줄기를 바꿨다. 2024년 첫 승강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데 이어, 2025년에도 PO 무대를 밟았다. 이제는 제법 어엿한 강호 반열에 올랐다. 서울E는 승격 문턱이 넓어진 올 시즌을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 서울E는 2~5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19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6' 27라운드 결과가 중요하다. 대구는 승점 46점으로 2위에 자리해 있다. 이날 승리한다면 2위 싸움에서 그만큼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다. 수원전 패배로 꺾였던 분위기도 다시 한번 끌어올릴 수 있다. 물론 대구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최근 6경기에서 4승2무로 패가 없다. 세징야-세라핌-데커스 트리오의 파괴력도 물이 올랐다.
반면 서울E는 전력 누수가 있다. '중원의 핵' 박창환이 누적 경고로 뛸 수 없다. 9골로 팀내 최다골을 기록 중인 박재용도 지친 기색을 보이며 침묵하는 중이다. 묘한 데자뷔다. 지난 3월 대구와의 첫 맞대결을 앞두고도 전력의 50%라는 에울레르가 부상으로 빠졌고, 오스마르도 부상 여파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젊은 피를 전면에 내세우는 승부수로 기류를 바꿨다. 서울E는 3대1 승리를 거뒀고, 이 경기를 기점으로 연승을 달리며 치고 나간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그 어느때보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