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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승격 눈앞인데 몰수패 위기? '스파이게이트' 사우샘프턴, 헐 시티전 PO 결승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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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승부에서는 이겼지만, 미들즈브러 훈련 염탐 사건으로 거센 후폭풍에 휘말린 사우샘프턴이 또 다른 혼란에 빠졌다.

톤다 에케르트 감독이 이끄는 사우샘프턴은 14일 새벽(한국 시각)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2라운드 미들즈브러전에서 2-1로 승리했다. 1·2차전 합계 스코어 2-1 승리를 거둔 사우샘프턴은 플레이오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하지만 경기 결과와 별개로 사우샘프턴은 현재 심각한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 미들즈브러 원정 1차전을 앞두고 윌리엄 솔트 인턴 전력 분석관을 사실상 '스파이'처럼 잠입시켜 상대 훈련을 몰래 촬영하다 현장에서 적발됐기 때문이다.

미들즈브러는 즉각 스포츠 전문 거물급 변호인단을 선임해 EFL 사무국에 정식 제소했다. 단순 항의 수준이 아니라 실제 법적 다툼까지 갈 태세다.

현재 EFL 사무국은 독립 징계위원회를 통해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아직 최종 징계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일정상으로는 오는 23일 열릴 헐 시티와 사우샘프턴의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예정대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다만 미들즈브러는 결승전 전까지 반드시 사우샘프턴의 몰수패 결정이 나와야 한다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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