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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는 의미 없다” 김도영 3-40-100-100 무난한데…이승엽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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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최연소는 큰 의미 없다.”

KIA 타이거즈 간판스타 김도영(23)이 13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서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번트를 대다 비골 골절을 당했다. 곧바로 비골 골절정복술을 받았고, 나흘만에 복귀해 이름값을 해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이날 3타점을 추가하면서 시즌 100타점을 돌파했다. 이승엽을 넘어 22세 11개월11일만에 최연소 40홈런-100타점-100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김도영은 경기 후 최연소 40홈런 도전 당시와 같은 애기를 했다.

“최연소는 큰 의미 없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짜 생각을 안 했다.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시즌 끝날 때 기록을 본다. 올 시즌이 끝날 때 40홈런, 100타점, 100득점을 한다면, 이런 기록은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물론 김도영은 “다 선수들 덕분이다. 선수들이 있어서 이 기록을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광주에서 하고 싶었다. 어떤 기록을 하더라도 홈에서 하고 싶다. 아시안게임 가기 전에 할 수 있어서 좀 더 뜻깊고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김도영이 진짜 관심있는 기록은 3-40-100-100이다. 기본적으로 3할 타율에 대해 의미를 두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실제로 3-40-100-100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대기록이다. 이승엽(1999년, 2002년, 2003년), 심정수(2002년, 2003년), 박병호(2014년, 2015년), 강정호(2014년), 에릭 테임즈(2015년, 2016년), 김재환(2018년) 등 6명의 선수가 11번만 해냈다.

김도영은 “3할이 안정권까지 가서(0.310) 다행이고, 또 갔다 와서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잘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아시안게임 이후 3할 타율만 지킨다면 2018년 이후 8년만에 3-40-100-100타자가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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