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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위' 넘을 수 없는 일본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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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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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년 만의 올림픽 진출이라는 꿈이 한일전 참패로 무참히 깨졌다. 일본은 넘을 수 없는 벽이었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아시아배구연맹(AVC)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세트 스코어 0-3(13-25, 11-25, 14-25)로 완패를 당했다.

중국을 꺾고 2019년 4위 이후 7년 만에 대회 4강에 진출한 한국. 하지만 일본의 높은 벽을 이겨내지 못했다. 숙적이라고는 하지만, 세계랭킹 24위의 한국과 세계랭킹 6위의 일본이었다. 예상은 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일본의 압도적인 실력과 기본기에 철저히 눌렸다.1세트부터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임동혁과 허수봉이 분전했지만 범실이 속출했다. 패턴을 읽히면서 반격을 허용했다. 6-8에서 내리 7점을 헌납하면서 6-15까지 벌어졌다. 니시다 유지와 이시카와 유키의 득점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일본의 강서브는 한국의 코트를 연거푸 강타했다. 리시브부터 차이가 컸다. 한국도 허수봉의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을 꾀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세트도 달라지지 않았다. 허수봉의 백어택이 다카하시 란의 블로킹에 막혔다. 다카하시 란에게 농락 당했다. 내리 6실점을 했고 정한용의 득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후 다카하시 란의 서브 에이스까지 터졌다. 이후에는 중앙 속공까지 활용하며 한국의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탄탄한 수비도 뒷받침 됐다. 허수봉의 공격도 상대 블로킹에 틀어 막혔다. 3세트는 시작과 동시에 박창성과 허수봉의 3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모처럼 주도권을 쥐었다. 허수봉과 박창성이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일본 이시카와 유키의 연속 득점과 임동혁의 범실, 오노데라 다이시의 서브 득점과 속공 등으로 금세 분위기를 넘겨줬다. 황승빈의 블로킹 득점으로 서브권을 가져오곤 했지만 범실이 나왔고 임동혁의 공격도 일본의 높이에 막혔다. 이후 분위기 반전을 이루지 못했다.

한편 이번 선수권대회 우승팀에게는 2028 LA 올림픽 직행 출전권이 주어지고, 2,3위 팀은 내년 열리는 국제배구연맹(FIVB) 남자 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다. 월드컵에서는 LA 올림픽 출전권 3장이 걸려있다. 이제 한국은 월드컵 출전권을 두고 호주(세계랭킹 38위)와 3,4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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