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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같았으면 이런 식으로 못 뛰어"…아스널 레전드 융베리, 로메로 거친 플레이에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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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레전드 프레디 융베리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거친 플레이를 강하게 비판했다.

스페인 '아스'는 11일(한국시간) "융베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수비수 로메로의 반복적인 경기 방해 행위를 지적했다. 그는 이런 행동이 상대의 리듬을 끊기 위한 전략의 일부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10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리버풀에 1-2로 패배했다.

먼저 앞서간 쪽은 아틀레티코였다. 전반 17분 훌리안 알바레스의 패스를 받은 마르코스 요렌테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리버풀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40분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4분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결국 아틀레티코는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안필드에서 무릎을 꿇었다.

경기 결과와 함께 로메로의 거친 플레이도 논란이 됐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막판 나왔다. 로메로가 리버풀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의 발을 밟았고, 이삭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치료를 받아야 했다. 다행히 이후 경기는 계속 소화할 수 있었다.

하지만 융베리는 해당 장면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융베리는 현재 스웨덴에서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비아플레이'를 통해 "나는 잉글랜드 축구를 정말 많이 봤고, 그가 토트넘에서 뛰는 것도 지켜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이건 사고가 아니다. 그는 일부러 그렇게 한다. 그런데 심판들이 그것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융베리는 과거였다면 로메로가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안타까운 일이다. 예전 같았으면 그는 이런 식으로 뛰지 못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로메로의 거친 경기 스타일은 이전부터 여러 차례 논란이 됐다. '아스' 역시 "융베리의 발언은 로메로의 선수 생활 대부분을 따라다녔던 논쟁을 다시 불러일으켰다. 그의 공격성과 강한 경기 스타일은 유럽 축구에서 가장 많은 지적을 받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삭을 향한 행동은 로메로를 다시 한번 주목받게 만들었고, 그가 종종 선을 넘는다고 보는 사람들의 비판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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