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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위-1위-1위-1위' 두산 역사 쓴 특급 유망주, 왜 혼났을까…"하지 마, 정수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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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6회초 무사 1,2루 두산 박준순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4.15/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두산의 경기. 6회초 무사 1,2루 두산 박준순이 안타를 날린 뒤 환호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email protected]/2026.04.15/

[광주=스포츠조선 김민경 기자] "그렇지 않아도 오늘(13일) 점심 먹으면서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팀에서는 정수빈만 할 수 있다."

두산 베어스 특급 유망주 박준순은 투지 넘치는 플레이 때문에 주의를 받았다. 지난 12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 4회초 1루수 땅볼을 치고 살고자 하는 욕심에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들어간 것. KIA 1루수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의 송구가 높아 투수 아담 올러가 점프해서 공을 받는 바람에 순간적으로 박준순도 몸을 먼저 날린 듯했다.

 

두산은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했을 때 자체적으로 벌금을 걷지는 않지만, 다른 구단의 경우 100만원 정도의 벌금을 걷기도 한다. 그만큼 부상 위험이 높은 플레이로 인식하고 있어서다.

박준순은 올 시즌 두산 타선의 핵심이다. 37경기에서 타율 3할2푼9리(146타수 48안타), 6홈런, 27타점, OPS 0.914를 기록하고 있다. 팀 내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 가운데 타율 1위,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OPS 1위다. 프로 2년차에 이보다 잘할 수 없다.

13일 광주 KIA전에서는 구단 역대 최연소 역사도 썼다. 1회초 2사 후 첫 타석에서 KIA 베테랑 좌완 양현종에게 좌월 홈런을 뺏었다. 한가운데로 몰린 직구 실투였다.

나이 19세10개월인 박준순은 베어스 구단 역대 최연소 3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OB 시절인 1995년 심정수의 20세1개월2일이었다. KBO 역대 최연소 4위다. 역대 1위는 최진행(한화, 18세8개월21일), 2위는 강백호(KT, 18세11개월11일), 3위는 김태균(한화, 19세3개월20일)이다.

이런 박준순이 다쳐서 이탈한다면, 두산으로선 끔찍한 일이다. 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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