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결장’ 김민재, 뮌헨 ‘주전 센터백조’ 경쟁 입지 흔들리나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0 조회
- 목록
본문
바이에른뮌헨 김민재. AP연합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의 시즌 초반 입지가 심상치 않다. 개막 직후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출전 시간조차 얻지 못했다. 그 사이 경쟁자인 요나탄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주전 중앙 수비 조합으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
김민재는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뮌헨은 보되/글림트를 5-0으로 완파하며 유럽 정상 탈환을 향한 첫걸음을 기분 좋게 내디뎠다. 하지만 팀의 대승과 달리 김민재에게는 웃기 어려운 경기였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중앙 수비수로 타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다. 두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무실점 승리를 합작했다.
김민재는 지난 6일 샬케04와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서도 벤치를 지켰다. 당시에도 콤파니 감독의 선택은 타와 우파메카노였다. 뮌헨은 0-0으로 비겼지만 김민재에게 교체 출전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시즌 출발과 비교하면 분위기가 달라졌다. 김민재는 지난달 23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을 시작으로 공식전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지난달 29일 VfB 슈투트가르트와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나서는 등 시즌 초반에는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흐름이 바뀌었다. 최근 2경기에서는 타와 우파메카노가 연속으로 선발 호흡을 맞췄고 김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단순한 로테이션으로 볼 여지도 있지만 경쟁자들이 UCL 첫 경기에서 무실점을 합작했다는 점은 김민재에게 부담이다.
특히 타와 우파메카노가 안정적인 모습을 이어간다면 콤파니 감독으로서도 당장 중앙 수비 조합에 변화를 줄 이유가 줄어든다. 시즌 초반 주전 경쟁에서 김민재가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상황으로 흐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되/글림트와 2026-20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승리했다. EPA연합
뮌헨의 공격은 후반에 폭발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뒤 후반 2분 자말 무시알라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16분 해리 케인이 헤더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2분에는 알폰소 데이비스가 왼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이후 마이클 올리세가 후반 38분과 추가시간 연속 득점하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올리세는 이날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타와 우파메카노가 끝까지 골문을 지키면서 김민재가 투입될 틈은 없었다. 김민재를 둘러싼 향후 거취 문제도 주전 경쟁과 맞물려 지켜볼 부분이다.
김민재는 뮌헨 내에서도 적지 않은 연봉을 받는 선수인 만큼 출전 시간이 줄어든 상태가 장기간 이어질 경우 구단 입장에서도 선수단 운영과 비용 측면에서 거취를 검토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시즌은 이제 초반이다. 당장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났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지만 흐름은 김민재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뮌헨은 오는 14일 SV 07 엘버스베르크와 분데스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민재가 다시 콤파니 감독의 선택을 받아 선발 경쟁의 흐름을 돌려놓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