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AG 대표팀 초비상, 김도영 자기 번트 타구에 코 맞고 교체…분노의 발동동, 광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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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와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초비상이다. 간판스타 김도영(23)이 갑자기 빠졌다.
김도영은 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서 3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0-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서 NC 선발투수 송명기를 상대로 초구부터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송명기는 초구 148km 포심을 던졌고, 김도영은 번트를 댔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김도영은 3루 방향으로 번트를 대길 바랐다. 그런데 타구가 자신의 얼굴을 강타하고 말았다. 코 쪽으로 향했다. 김도영은 피를 흘렸고 그대로 대타 박민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김도영은 얼굴을 수건으로 감싼 뒤 스스로에게 화가 난 듯 분노의 발동동을 하고 퇴장했다.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순간적으로 KIA챔피언스필드를 가득 메운 관중이 조용해졌다. 광주가 도서관으로 바뀌었다. 김도영의 부상은 KIA는 물론이고 소집 엿새를 앞둔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초대형 악재다. 일단 상황을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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