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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com “PCA, 2년 연속 골드글러브 유력..‘더 중요한 상’까지 받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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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크로우-암스트롱이 2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8일(현지시간) 2026년 양대리그 각 포지션별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예상했다.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문에서는 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CA)이 선정됐다. 지난해 생애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은 크로우-암스트롱은 올해도 황금 장갑을 낄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다.

 

MLB.com은 "올해 골드글러브 중 내셔널리그 중견수 부문보다 더 쉽게 수상자를 결정할 수 있는 포지션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은 독보적인 수비력으로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할 전망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은 필딩 런 밸류 +26, OAA(Outs Above Average) +25를 기록해 메이저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짚었다. 압도적인 수비력을 가진 크로우-암스트롱의 골드글러브 수상은 거의 확실하다는 평가다.

MLB.com은 "물론 올겨울 크로우-암스트롱의 트로피 케이스에 들어갈 가장 중요한 상은 골드글러브가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크로우-암스트롱이 골드글러브 수상을 넘어 내셔널리그 MVP도 수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크로우-암스트롱은 올시즌 146경기에서 .281/.375/.575 41홈런 97타점 36도루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홈런 2위(ML 2위), 타점 4위(ML 공동 4위), 도루 2위(ML 5위)를 기록 중이고 내셔널리그 OPS 1위(ML 2위), 메이저리그 전체 WAR 1위를 달리고 있다.

MVP 경쟁자인 오타니 쇼헤이(LAD)가 7월 초부터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있고 타격 페이스마저 떨어진 반면 크로우-암스트롱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뛰어난 타격 성적에 압도적인 수비력까지 더해 MVP 수상이 유력해지고 있는 크로우-암스트롱이다.

한편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에서는 김하성(ATL)의 팀 동료이자 경쟁자인 마우리시오 듀본이 수상자로 예상됐다. 듀본은 2023년과 2025년 이미 두 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경력이 있다.(자료사진=피트 크로우-암스트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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