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많은데, 팀이 또 늘어난다고? 이래서 메이저리그인가…30년 만의 신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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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메이저리그(MLB)이기에 가능한 일 아닐까.
미국 ESPN은 9일(한국시각) 'MLB사무국이 주도하는 미래 구단 확장 구상 속에 솔트레이크시티(유타주)와 내슈빌(테네시주)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유타 재즈(NBA)와 유타 매머드(NHL), 레알 솔트레이크시티(MLS), 내슈빌은 테네시 타이탄스(NFL), 내슈빌 프레데터스(NHL), 내슈빌SC(MLS)이 각각 연고팀으로 활동 중이다.
리그 확장은 롭 맨프레드 MLB커미셔너의 숙원 사업이다. 취임 직후부터 리그 확장 구상을 밝혔던 그는 2029년 1월 전까지 결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2월 1일을 끝으로 만료되는 노사협정 개정 작업과 리그 확장 문제를 병행해 처리하려는 움직임이다.
이런 가운데 솔트레이크시티와 내슈빌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솔트레이크시티는 지역 사업가들로 구성된 '빅리그 유타'를 중심으로 신구장 건설 예정지 확보, 행정 지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면서 가장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도시로 거론돼 왔다. 서부지구에서는 포틀랜드(오리건주)와 함께 유이한 신생팀 창단 가능성을 가진 지역으로 거론되나, 전반적인 여론은 솔트레이크시티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내슈빌은 흥행 동력이 좋은 지역으로 오랜 기간 신생팀 창단 후보지로 거론돼 왔다. 미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NFL 구단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흥행이 열악한 환경으로 꼽히는 MLS팀까지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다만 신구장 건설 등의 문제가 답보 상태인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롤리(노스캐롤라이나주)가 동부지구 신생팀 창단 후보 경쟁에 뛰어든 모습이어서 추이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이밖에 몬트리올(캐나다), 올랜도(플로리다주) 역시 신생팀 창단 가능 지역으로 꼽힌다.
가장 최근 MLB 신생팀이 창단한 건 1998년이다. 탬파베이 레이스(플로리다주)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애리조나주)가 창단하면서 현재의 30팀 체제가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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