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edal
      라면콕콕
      LV. 2
    • medal
      골드배
      LV. 2
    • medal
      비투비
      LV. 2
    • 4
      크라스
      LV. 2
    • 5
      방토
      LV. 2
    • 6
      김워크
      LV. 1
    • 7
      마징가
      LV. 1
    • 8
      나라야
      LV. 1
    • 9
      내가고미다
      LV. 1
    • 10
      타코
      LV. 1
    • medal
      라면콕콕
      12,400
    • medal
      크라스
      10,000
    • medal
      비투비
      10,000
    • 4
      방토
      10,000
    • 5
      골드배
      10,000
    • 6
      마징가
      9,800
    • 7
      김워크
      9,800
    • 8
      나라야
      9,600
    • 9
      내가고미다
      9,600
    • 10
      타코
      9,100

"그 깃발 또 걸면 총 맞는다"… 극우정당이 득세하는 독일, 축구장까지 극우가 집어삼켰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독일에서 부흥하는 중인 극우 정당 AfD(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독일에서 부흥하는 중인 극우 정당 AfD(사진=유튜브 화면 갈무리)

[더게이트]

"그 깃발 한번만 더 흔들면, 총으로 쏴 버린다." 

2019년 독일축구협회(DFB)컵 함부르크전이 열린 켐니처FC 홈구장. 관중석에 무지개색 글씨로 '국제적', '관용적'이라는 단어가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었던 축구팬 슈테판(가명)은 경기 후 검은 옷을 입은 남성 세 명에게 둘러싸였다. 그들은 슈테판의 무지개 깃발을 문제삼으면서 총으로 쏘겠다는 협박과 함께 당장 동네를 떠나라고 위협했다.

 

슈테판은 팬클럽 회원들 사이에 팽배한 이슬람 혐오와 반(反)난민 정서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구단 안에 따로 '다양성 섹션'을 꾸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이 모임이 출범하자마자 극우 성향 팬들이 슈테판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전했다. 켐니처FC 극우 팬 집단은 규모는 작지만 지역 복싱·종합격투기(MMA) 씬과 연결돼 있어 위협적이다. 슈테판은 지금도 극우 팬들이 장악한 남쪽 스탠드를 피하고 있다.AfD 돌풍 타고 그라운드 번진 극우

독일 축구 팬덤의 정치적 분열은 최근 극우 정당의 약진과 맞물려 한층 거칠어졌다. 극우 성향 정당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옛 동독 지역인 작센안할트주 선거에서 43.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집권 기독교민주연합(CDU)이 얻은 17.2%의 두 배를 훌쩍 웃도는 수치다. 2차 세계대전 나치 패망 이후 극우 정당이 주 정부를 장악할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AfD는 주의회 전체 83석 중 39석을 얻어 과반인 42석에는 세 석 모자랐다.

정치권의 극우 돌풍은 경기장으로도 옮겨붙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2024년 2월 켐니처FC와 에네르기 코트부스의 경기에서는 관중석에 "성별은 둘뿐"이라는 성소수자 혐오 배너가 걸렸다. AfD 소속 정치인 게오르크 파즈더스키가 소셜미디어에서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불을 지폈다. 지역 언론의 문의에 구단은 답을 피한 채 자신들이 전광판에 띄운 '차별 반대' 메시지만 언급했다. 슈테판을 향한 협박 사건 당시에도 구단 관계자는 "술을 마신 몇몇의 일탈"이라며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다. 

켐니퍼FC 구단이 극우 세력을 감싸거나 방조한다는 정황은 한둘이 아니다. 1990년대 초 극우 훌리건 단체를 만든 토마스 할러가 2019년 사망했을 당시, 켐니처FC 구장에서는 검은 옷을 입은 팬들이 횃불을 들고 추모식을 열었다. 장내 아나운서까지 나서 고인의 구단 사랑을 기렸다. 구단은 2007년 이 단체를 금지 처분했다고 밝혔으나 경기장 내 극우 정서는 사라지지 않았다.

선수까지 극우 논란에 휩쓸렸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할러가 숨진 직후 골을 넣은 공격수 다니엘 프란은 '당신 지역의 훌리건을 응원하라'는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들어 보였다. 프란은 네오나치와의 연관성을 몰랐다고 해명했으나, 넉 달 뒤 극우 인사들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람한 사실이 드러났고 팀에서 방출됐다. 통일 후유증이 키운 축구장 극우화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PARTNER

먹튀수사대 파트너

검증된 파트너와 함께하는 프리미엄 보증업체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