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출전’ 오현규는 초비상인데...'튀르키예 왕' 살라는 찢었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7 조회
- 목록
본문
사진=트라브존스포르
[포포투=김아인]
모하메드 살라가 튀르키예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7일 오전 2시(한국시간) 튀르키예 트라브존에 위치한 파파라 파크에서 열린 2026-27시즌 튀르키예 수페르리그 4라운드에서 겐칠레르빌리이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트라브존스포르는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승리의 중심에는 살라가 있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전반 5분 폴 오누아추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앞서갔다. 이어 전반 14분 VAR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살라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격차를 두 골로 벌렸다. 살라는 이 득점으로 리그 3경기 연속골 행진을 이어갔다. 전반 22분에는 바그너 피나의 패스를 받은 오누아추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리며 3-0을 만들었다.
살라는 후반 들어 도우미로 변신했다. 후반 14분 정교한 패스로 어니스트 무히의 네 번째 골을 도왔다. 이후 후반 33분 프란쿨리누가 한 골을 더 보태면서 트라브존스포르는 5-0 대승을 완성했다. 풀타임을 소화한 살라는 1골 1도움에 더해 양 팀 최다인 키패스 6회를 기록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살라에게 평점 8.7점을 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완벽하게 튀르키예 무대에 적응한 살라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 살라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이집트의 16강 진출을 이끈 뒤, 연봉 1,700만 유로(약 250억 원)에 트라브존스포르 유니폼을 입었다. 이스탄불 바샤크셰히르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아메드스포르전, 이번 젠칠레르비를리기전까지 리그 3경기 연속 득점에 무려 4골 1도움을 몰아치며 왜 자신이 '월드클래스'인지 증명해 냈다.
반면, 당초 살라의 차기 목적지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베식타스의 오현규는 힘겨운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세계적인 공격수 두산 블라호비치가 폭발하면서 입지가 급격히 좁아졌다. 블라호비치는 코룬전 해트트릭에 이어 페네르바체와의 빅매치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최근 2경기에서 4골을 쓸어 담았다.
그 사이 오현규는 블라호비치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코룬전 후반 26분 투입에 이어 페네르바체전에서는 후반 40분 교체 투입되어 단 5분여를 뛰는 데 그쳤다. 튀르키예 무대를 단숨에 사로잡은 살라의 화려한 연착륙과 달리, 좁아진 입지 속에서 짧은 출전 시간과 싸워야 하는 오현규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