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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4' 1위 팀 저력 미쳤다! 삼성, 이틀 연속 LG 제압하고 위닝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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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선두 삼성 라이온즈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3연전 가운데 최소 2승)를 달성했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14차전에서 10-4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삼성은 이번 주말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했다. 시즌 성적은 72승46패3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61일 만의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후라도는 5⅔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구자욱이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박승규는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르윈 디아즈는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렸다.

2연패에 빠진 LG는 68승53패1무가 됐다. 선발 임찬규는 5⅓이닝 9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으로 부진하며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양 팀 선발 라인업

△삼성: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전병우(3루수)~이재현(유격수), 선발투수 후라도

△LG: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천성호(1루수)~홍창기(우익수)~구본혁(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 선발투수 임찬규

두 팀 모두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상대성을 고려해 김성윤, 김영웅을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LG의 경우 허리 통증을 안고 있는 문보경이 선발 제외됐다.◆경기 초반 후라도 상대로 빅이닝 만든 LG

먼저 포문을 연 팀은 LG였다. 1회말 LG의 테이블세터 신민재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 이후 무사 1, 3루에서 오스틴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스코어는 1-0.

LG는 격차를 더 벌렸다. 송찬의가 좌전 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로 연결했다. 이어진 1사 만루에는 홍창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3루주자 박해민이 홈을 밟았다.

LG는 내친김에 빅이닝까지 완성했다. 2사 1, 2루에서는 구본혁이 2루타를 날리며 2루주자 오스틴, 1루주자 송찬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두 팀의 거리는 4점 차로 벌어졌다.
◆예상치 못한 LG의 실책, 승부 뒤집은 삼성

삼성은 4회초 침묵을 깼다. 박승규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 이후 무사 1, 2루에서 최형우의 좌익수 뜬공 때 2루주자 박승규, 1루주자 구자욱이 한 베이스씩 진루했다. 이어 1사 2, 3루에서 디아즈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5회초에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무사 1루에서 김지찬의 번트 때 3루수 구본혁이 타구를 잡아 1루로 재빠르게 송구했지만, 1루 커버를 들어온 야수가 한 명도 없었다. 구본혁의 송구는 파울 지역 쪽으로 빠져나갔고, 상황은 무사 2, 3루가 됐다.

삼성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박승규의 유격수 뜬공 이후 1사 2, 3루 기회를 맞은 구자욱이 우전 안타를 쳤다. 3루주자 이재현, 2루주자 김지찬이 모두 홈을 밟으면서 스코어는 4-3이 됐다.

삼성은 1점을 더 보탰다. 최형우의 우익수 뜬공 이후 2사 1루에서 등장한 디아즈가 좌중간 2루타를 쳤다. 그 사이 1루주자 구자욱은 홈으로 향했다.
◆마지막까지 리드 지킨 삼성

삼성은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강민호의 안타와 이재현의 볼넷을 묶어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고, 2사 2, 3루에서 박승규의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삼성은 7회초에도 LG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최형우의 2루타, 류지혁의 볼넷으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고, 강민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후 전병우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이재현의 몸에 맞는 볼 때 3루주자 류지혁이 득점했다. 스코어는 9-4.

삼성은 경기 후반 두 자릿수 득점을 완성했다. 주인공은 김영웅이었다.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김영웅은 배재준의 5구째 147km/h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삼성은 마지막까지 6점 차 리드를 지켰다. 9회말 구원 등판한 이승민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삼성: 후라도 5⅔이닝 6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4실점~미야모리 사토시 1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김태훈 1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이승민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

△LG: 임찬규 5⅓이닝 9피안타 3사사구 1탈삼진 7실점~존 케네디 ⅔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이우찬 ⅓이닝 1피안타 1사사구 2실점~우강훈 0이닝 무피안타 3사사구 무실점~이상영 1⅔이닝 1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배재준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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