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등판 미뤄진 데 이어 타격도 부진→선발 제외···“평소의 오타니가 아니다”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89 조회
- 목록
본문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UPI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이두리 기자] 무릎 통증으로 인해 투수 복귀를 연기한 오타니 쇼헤이(32·LA 다저스)가 타격에서마저 고전하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오타니는 최근 몇 주간 평소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지난 3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그는 이날 몸 맞는 볼로 2번 출루했고, 4번의 삼진을 당했다. 오타니의 최근 7경기 타율은 0.143까지 떨어졌다.
오타니는 7월 4일 이후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투구를 중단했는데, 최근 이두근과 목에 새로운 통증이 생기며 타격에까지 영향이 미쳤다.
로버츠 감독은 3일 경기 후 “오타니는 오늘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라며 “오늘 경기는 빙산의 일각이다. 최근 몇 주 간 오타니는 평소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타격 부진이 이어진 끝에 오타니는 4일 세인트루이스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오타니가 선발로 출전하지 않은 경기는 7월 31일 시애틀전 이후 처음이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AP연합뉴스
다만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부상이 심각한 상태는 아니라고 일축했다. 브랜든 고메스 다저스 단장은 4일 “우리는 오타니가 10일 동안 부상자 명단에 올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는 걸 원하지 않는다”라며 “아직 그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
고메스 단장은 “3일 경기를 보고 오타니가 타격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깨달았다”라며 “확실히 파악하고 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지금으로서는 장기적인 문제가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3일 경기를 보니 오타니에게 하루 휴식이 필요했던 것 같다”라며 “오타니는 경기를 뛰고 싶어하지만 단순히 ‘오타니’라는 이름만을 믿고 그를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버츠 감독은 “앞으로 3주 반에서 4주 정도를 어떻게 헤쳐나갈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라며 “곧 우리가 기대하는 오타니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