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글래스나우 제치고 선발 투수로 PS 출전? 日 특급 유망주 사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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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LA 다저스 일본인 투수 사사키 로키가 메이저리그 복귀를 앞둔 가운데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그의 향후 보직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사사키의 활용 방안에 대해 "현재로서 확실하게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저스 선발진은 현재 개막전부터 꾸준하게 로테이션을 지킨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지난 8월 트레이드로 이적한 타릭 스쿠발, 지난달 11일 팔꿈치 수술을 받고 돌아온 블레이크 스넬, 타일러 글래스나우 등으로 구성됐다.
다만 이날 에릭 라우어가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오타니 쇼헤이의 투수 복귀 계획이 취소되면서 6인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하기 위해선 2자리가 필요하다. 다저스는 최근 저스틴 로블레스키가 복귀했으나 그를 불펜 자원으로 기용했다.
사사키는 이르면 오는 11일 복귀가 가능하다. 로버츠 감독은 "순조롭게 회복은 진행되고 있다"며 "이미 캐치볼을 시작했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만 선발진에 합류할지는 미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지금 당장 그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그 시점에서 로테이션이 어떤지를 봐야 한다"고 했다.
다저스는 우선 당장 선발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트리플A에서 투수 한 명을 메이저리그로 올릴 예정이다.
사사키는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23경기에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했다.
사사키는 포스트시즌에선 불펜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포스트시즌의 경우 4인 로테이션이면 충분하기 때문이다. 불펜으로 보직을 옮길 경우 빌드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사키는 지난해처럼 복귀 직후 불펜에서 구위를 점검할 수 있다.
사사키는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마무리 투수로 출전해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84를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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