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는 또 멀어지는데 ‘거포 갈증’은 풀리나…한동희 20홈런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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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한동희 130 2026.08.14 / foto0307@osen.co.kr
[OSEN=광주, 이대선 기자]
[OSEN=대구, 손찬익 기자] ‘가을에도 야구하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간절한 바람은 올해도 현실이 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2일 현재 50승 63패 2무로 7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최근 6연패의 늪에 빠졌다.
기대했던 가을 야구가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그렇다고 희망적인 요소가 없는 건 아니다. 장타력 부족에 시달리는 롯데 타선에서 한동희와 고승민의 홈런 생산이 반갑다. 한동희는 데뷔 첫 20홈런에 도전하고 있고 고승민은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한동희의 활약이 눈에 띈다. 경남고를 졸업한 뒤 2018년 롯데의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든 한동희는 일찌감치 이대호의 뒤를 이을 거포로 기대를 모았다. 자연스럽게 ‘포스트 이대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었다.
[OSEN=이대선 기자] 롯데 한동희 2026.08.25 /sunday@osen.co.kr
잠재력은 분명했다. 2020년 135경기에서 17홈런을 터뜨렸고 이듬해에도 129경기에서 17차례 담장을 넘겼다. 하지만 아직 20홈런 고지를 밟은 적은 없다.
올 시즌에는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2일까지 80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5리(298타수 88안타) 16홈런 53타점 42득점을 기록 중이다. 20홈런까지 단 4개만 남겨놓았다.
한동희가 20홈런을 달성한다면 롯데에도 의미 있는 기록이 된다. 이대호가 현역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2년 23홈런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롯데에서 20홈런 타자가 탄생하게 된다.
김태형 감독도 한동희가 이제 롯데의 중심 타자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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