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신 이주민과 함께여서 더욱 뜻 깊었던 태전중 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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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서호민 기자] 찾아가는농구교실이 이번에는 경기도 광주를 찾아갔다.
2일 경기도 광주시 태전중학교 체육관 강당에선 ‘2026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이 개최됐다. 태전중 학교스포츠클럽 농구부에 소속된 2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클리닉에는 국내 3x3 무대에서 활동 중인 이수체인저스 이주민이 강사로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KBL이 진행 중인 ‘유소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KBL 찾아가는 농구교실(이하 찾아가는 농구교실)은 투 트랙(KBL 연고지, 학교)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도권 지역에선 은퇴 선수들이 일반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콘텐츠가 진행되고 있다. 더 많은 이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수도권 각 지역에서 왕성히 클리닉이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의 찾아가는 농구교실은 광주 태전중학교의 몫이었다.
용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3x3와 동호회 무대에서 왕성히 활동하며 드래프트 재도전을 준비 중인 이주민이 자리해 태전중 학생들과의 시간을 이어갔다. 클리닉 현장에 이주민이 등장하자 참가 학생들은 함박웃음으로 선수들을 환영했다.
경기 전 스트레칭부터 기본기 훈련, 슈팅, 드리블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1회차 클리닉은 초반부터 열기가 뜨거웠다. 이주민과 태전중 학생들은 진지한 자세로 클리닉에 임했고, 초롱초롱한 눈빛의 아이들 역시 최선을 다해 하나라도 더 배우려는 모습이었다.
누군가를 지도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힌 이주민은 처음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제법 능숙하게 학생들을 지도했고, 이주민의 열정적인 지도에 금세 참가 학생들의 얼굴에도 땀이 흐르곤 했다.
남다른 슈팅 능력을 뽐내며 이주민과 슈팅 내기를 하기도 한 윤주성 군은 “엘리트 선수 생활을 하셨던 분께 지도를 받는 건 처음인데 굉장히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이주민 선수를 실제로 보니까 키도 크고 멋있으신 것 같다. 또, 기본기와 드리블 등 짧은 시간 동안 많은 걸 지도해주셨다. 남은 9회차 프로그램에서도 어떤 걸 배울지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장 안지용 군도 “이주민 선수가 키가 굉장히 크신데 덩크하는 모습이 멋있고 훈련 프로그램도 재밌었다. 개인적으로는 왼손 드리블이 약한데 이번 찾아가는농구교실을 통해 왼손 드리블 능력을 향상시키고 싶다. 또,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종종 나가는데 아직 승리가 없다. 이주민 선수께 배운 걸 바탕으로 좀 더 자신감을 갖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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