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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마일'까지 터졌다… 김하성, 하드 히트 3개로 '완벽 부활'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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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주루 중인 김하성

출처:연합뉴스 /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주루 중인 김하성

(MHN 성대영 기자) 김하성의 방망이가 심상치 않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를 몰아쳤다.

이번 시즌 첫 멀티히트 경기다. 한 경기 3안타는 지난해 9월 15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53일 만이었다. 시즌 타율도 0.081에서 0.112(89타수 10안타)까지 끌어올리며 1할대에 복귀했다.

올 시즌 김하성은 오른손 중지 부상으로 두 번이나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수술을 마치고 5월 중순 복귀했지만 부진했다.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좀처럼 타격감을 되찾지 못했다.

 

이날은 달랐다. 김하성은 3개의 안타 모두 배트 중심에 맞춰내며 100마일을 거뜬히 넘기는 '하드 히트'를 생산했다.

김하성은 3회초 선발 투수 제이크 이번의 92마일(148km) 포심을 받아쳐 타구 속도 95마일(152.8km)의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초엔 81마일(130.3km) 스위퍼를 때려 타구 속도 104마일(167.3km) 좌전안타를 뽑았다.

선두타자로 나선 8회초엔 클레이턴 비터의 96마일(1554.4km) 포심을 배트 중심에 맞춰 좌전 안타를 기록했다. 109마일(175.4km)에 달하는 타구를 좌익수도 한 번에 포구할 수 없었다.
 

출처:연합뉴스 /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포구 중인 김하성

출처:연합뉴스 /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정규시즌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포구 중인 김하성

메이저리그에서는 타구 속도가 시속 95마일(약 153km) 이상인 타구를 '하드 히트(Hard Hit)'로 분류한다. 하드 히트 비율은 타자의 타격 생산성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비록 안타로 연결되지 않더라도 하드 히트를 꾸준히 만들어내는 타자는 걱정할 필요 없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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