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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2루수’ 정근우, 이제 ‘이웃집 형님’으로…야구인들의 ‘퇴근길’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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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2루수’ 정근우가 야구계 관계자들의 퇴근길 에스코트에 나선다. 사진 | 퇴근길 에스코트

‘악마의 2루수’ 정근우가 야구계 관계자들의 퇴근길 에스코트에 나선다. 사진 | 퇴근길 에스코트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악마의 2루수’ 정근우가 이번에는 야구장 사람들의 퇴근길 에스코트에 나선다. 신규 유튜브 콘텐츠 ‘정근우의 야구장 퇴근길’의 티저 영상이 오픈됐다.

‘정근우의 야구장 퇴근길’은 야구 경기가 끝난 직후부터 시작되는 관찰형 예능 다큐멘터리다. 야구는 9회로 끝나지만 선수와 치어리더, 응원단장, 캐스터와 해설자, 현장 아나운서, 심판, 스카우트 등 야구장을 일터로 삼는 사람들의 하루는 그 이후에도 계속된다는 점에서 출발한다.

정근우는 경기 종료 직후 그날의 주인공을 만나 야구장 밖까지 직접 동행한다. 경기 중 자신의 역할에 몰입했던 출연자가 라커룸과 통로, 주차장을 지나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밀착해 따라간다. 경기장 안에서는 미처 들을 수 없었던 속내와 개인의 서사를 끌어낼 예정이다.

‘악마의 2루수’ 정근우가 야구계 관계자들의 퇴근길 에스코트에 나선다. 사진 | 퇴근길 에스코트

‘악마의 2루수’ 정근우가 야구계 관계자들의 퇴근길 에스코트에 나선다. 사진 | 퇴근길 에스코트


선수나 스타의 화려함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야구 한 경기를 완성하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뛰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등한 시선으로 조명한다. 원정 숙소로 향하는 치어리더의 퇴근길, 지방 중계를 마친 해설자와 캐스터의 귀갓길 등 야구팬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야구장 직업인들의 현실적인 일상이 담긴다.

프로그램의 중심에는 현역 시절 ‘악마의 2루수’로 불릴 만큼 집요하고 강렬한 플레이를 선보였던 정근우가 있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누구보다 치열했던 정근우가 특유의 친근함과 거침없는 입담을 지닌 ‘이웃집 형님’으로 변신한다. 야구인들의 경계를 허물고, 편안하고 솔직한 대화를 끌어낸다.

상황을 인위적으로 연출하기보다 퇴근길에서 벌어지는 순간을 발견하는 방식도 이번 콘텐츠의 특징이다. 제작진은 경기장 내부의 긴박한 현장부터 경기 후의 지극히 개인적인 순간까지 핸드헬드 카메라로 밀착해 따라가며, 원테이크에 가까운 생동감과 웃음·탄식이 공존하는 하루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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