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결승전 폭행→10경기 출전 정지' 파레데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은퇴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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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레안드로 파레데스가 은퇴를 암시했다.
영국 'BBC'는 2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파레데스는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파레데스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AS 로마, 제니트,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자국 리그 소속 팀인 보카 주니어스에서 커리어의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올여름 여러 축구계 인사들과 팬들에게 지탄을 받았다.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스페인 선수들을 폭행했기 때문. 이로 인해 파레데스는 FIFA로부터 대표팀 10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받았다.
그대로 은퇴할 가능성이 있다. 파레데스는 "국가대표팀에 남는 것은 내게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징계 때문이기도 하고, 레오(리오넬 메시)의 결정 때문이기도 하다. 모든 것이 이전처럼 계속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은퇴를 암시했다.
이어 "아직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님과 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지 않았지만, 대화를 나눠본 뒤 어떤 결정을 내릴지 결정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메시의 은퇴 역시 영향을 줬다. 메시는 1일 "모든 것을 바쳤기에 더 이상 줄 것이 없다"며 국가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
파레데스는 메시의 은퇴에 대해 "레오가 이뤄낸 업적, 결코 포기하지 않은 점, 그리고 꿈은 힘들게 얻어지고 쫓아야 하며 결국 이루어진다는 것을 보여준 덕분에 그의 유산은 영원히 남아있을 거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월드컵 결승전 직전 며칠 동안 그 경기가 분명 메시의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나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시가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너무 컸기에 우리는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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