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1조 6200억’ 프리미어리그 미쳐 돌아간다…여름 이적시장 ‘최고 이적료’ 베스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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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PL) 포지션별 최대 이적료 베스트11이 공개됐다.
축구 콘텐츠 매체 ‘스코어 90’은 2일(한국시간) 2026-27시즌 PL 여름 이적시장에서 포지션별 최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 11명을 공개했다.
11명 총액은 무려 10억 2,600만 유로(약 1조 6220억 원)에 달했다. 공격진에는 모건 로저스(첼시·2182억 원), 브래들리 바르콜라(리버풀·약 1976억 원), 사비우(토트넘 홋스퍼·약 1,391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로저스는 이적시장 최대어로 평가됐다. 아스톤 빌라에서 잠재력을 꽃피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했고, 이후 빌라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바르콜라 역시 주전이 보장되지 않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리버풀에 새 둥지를 틀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부진에 허덕이던 사비우도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데뷔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중원은 엔조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시티·약 2324억 원), 엘리엇 앤더슨(맨시티·약 2134억 원), 산드로 토날리(토트넘·약 1707억 원)가 배치됐다.
맨시티의 행보가 눈에 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시대가 끝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 시대가 떠오르며, 중원 개편을 추진했다. 그 과정에서 로드리가 잔류가 아닌 FC바르셀로나 이적을 택했다. 일찍이 앤더슨 영입을 확정했던 맨시티는 이적시장 마감 직전 엔조를 품었다. 리그 공동 최대 이적료였다.
수비진과 골키퍼는 제레미 자케(리버풀·약 1012억 원), 막상스 라크루아(첼시·약 964억 원), 얀 폴 반 헤케(토트넘·약 949억 원), 에즈리 콘사(아스널·948억 원), 제임스 트래포드(리즈 유나이티드·약 743억 원)가 포함됐다.
공격과 중원보다는 이적료가 낮았지만, 수비수들의 이적료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맨시티, 리버풀, 첼시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토트넘까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투자하며 이적시장이 과열됐다.
맨시티는 이적시장 마감일 엔조 영입 신기록 타이를 작성,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총 8475억 원을 지출했다. 이는 단일 이적시장 한 구단 역대 최다 지출이다. 이적시장을 거듭할 때마다, 높아지는 선수들의 이적료가 터무니없다는 지적이 매번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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