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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민이형, 477일 걸렸습니다' 토트넘 공격수 쿨루셉스키, 무릎 연골 수술→15개월만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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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재활을 딛고 돌아온 쿨루셉스키 캡처=클루셉스키 SNS[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무려 477일이 걸렸다. EPL 토트넘의 공격수 데얀 쿨루셉스키가 온전히 팀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무릎 수술 이후 그는 긴 재활 치료와 훈련으로 오랜 공백을 거쳐야 했다.

그랬던 쿨루셉스키가 15개월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토트넘 팀 훈련에 돌아왔다고 1일(한국시각) 발표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최초 부상 이후 무려 477일 만에 정규 트레이닝에 복귀했다며 장문의 스웨덴어로 된 편지 사진을 올렸다. 이 편지는 가족이 자신에게 써준 거라고 했다. '477'숫자가 꽂힌 케익을 앞에 두고 딸과 자축하는 사진도 올렸다. 쿨루셉스키는 "불가능해 보이는 모든 일도 이루어지기 전까지는 불가능할 뿐이다. 기적을 보고 싶은가. 스스로 기적이 되어라"라며 "통증, 의구심, 수술 그리고 수많은 시간의 훈련과 재활의 시간이 있었다. 오늘 내가 있어야 할 곳으로 마침내 돌아왔다"고 말했다.

 

쿨루셉스키와 가족 캡처=클루셉스키 SNS만 26세의 스웨덴 국가대표인 그는 토트넘이 2025년 5월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프리미어리그에서 지난 두 시즌 연속 17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에서의 마지막으로 뛴 경기는 2025년 5월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이었다. 그의 부상은 당초 경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후 무릎 슬개골 연골 수술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쿨루셉스키는 과거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친분이 두터웠다. 토트넘 측면 공격의 핵심 파트너였다. 2022년 쿨루셉스키가 토트넘으로 이적해 온 뒤, 손흥민과 함께 팀의 공격을 이끄는 동료이자 핵심 공격진으로 활약했다. 쿨루셉스키는 손흥민의 리더십과 기량을 꾸준히 존경해왔다. 2021~2022시즌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달성 과정에서 쿨루셉스키가 손흥민의 득점을 돕는 등 토트넘의 주요 순간마다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었다.

 

토트넘은 이번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충격적인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5000억원이 넘는 대대적인 투자를 했지만 브렌트포드(0대3)와 뉴캐슬(0대2)에 완패를 당했다. 2000년생인 쿨루셉스키의 복귀와 전력 가세는 토트넘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토트넘의 다음 일정은 오는 5일 노팅엄과의 리그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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