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꾸준히 노렸던 그 선수!’ 첼시, 프랑스 국대 MF 영입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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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우]
첼시가 엔조 페르난데스의 이탈 가능성에 대비한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가 이적시장 막판 엔조 영입을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첼시는 AS로마의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마누 코네 측과 접촉했다. 이번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던 선수로, 엔조의 거취가 흔들리자 첼시가 빠르게 새로운 선택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31일(한국시간) "첼시가 여름 이적시장 마지막 48시간을 앞두고 로마 미드필더 코네의 측근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는 이적시장 막판 영입할 수 있는 미드필더 명단에 코네를 포함했다. 첼시는 선수의 에이전트와 접촉했으며 코네는 AS모나코의 라민 카마라와 함께 고려되고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고 전했다.
코네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미드필더다. 툴루즈 유소년팀을 거쳐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자신의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강력한 피지컬과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했고 2024년 로마 유니폼을 입으며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빠르게 팀의 핵심으로 올라서며 유럽 여러 빅클럽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장점이 확실한 선수다. 중원에서 적극적인 압박과 강력한 볼 경합 능력을 보여주면서도 공을 직접 운반해 전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상대의 압박을 벗겨낸 뒤 공격으로 연결하는 데 능하고 넓은 활동 반경을 바탕으로 공수 양면에 영향력을 발휘한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혔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끌어올렸다.
자연스럽게 이번 여름 여러 빅클럽이 코네를 주시했다. 특히 중원 개편에 나섰던 맨유가 적극적인 관심을 드러냈다. 맨유는 유리 틸레만스와 안드레이 산투스를 영입한 뒤 세 번째 미드필더까지 찾는 과정에서 코네와 카를로스 발레바를 주요 후보로 검토했다. 프랑스 현지에서는 한때 맨유가 코네 영입전에서 앞서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관심이 구체적이었다.
하지만 영입전이 빠르게 진전되지는 않았다. 로마가 코네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면서 협상이 쉽지 않았고 맨유는 결국 발레바 영입으로 방향을 돌렸다. 이후 맨체스터 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까지 코네에게 관심을 나타냈지만 공식 제안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대로 로마 잔류 가능성이 높아지는 듯했지만 이적시장 막판 첼시가 새로운 변수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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