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부름에 응답…김대환, OK저축은행 세터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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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환이 OK저축은행에 합류한다. /사진=OK저축은행
[STN뉴스] 정아람 기자┃세터 김대환이 방출 3년 만에 다시 프로 코트를 밟는다.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은 김대환과 보수 총액 7000만원(연봉 5000만원·옵션 2000만원)에 계약했다고 1일 밝혔다.
구단은 190㎝의 신장과 안정적인 토스 능력을 그의 장점으로 꼽았다. 김대환은 지난달 25일 팀에 합류해 이미 훈련을 시작한 상태다.
김대환의 프로 데뷔는 2023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생고 3학년 시절 KOVO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2순위로 우리카드의 부름을 받았다. 프로 무대 적응에는 실패했고 이듬해 6월 방출 통보를 받았다.
성균관대로 진학한 김대환은 주전 세터 자리를 꿰차며 대학 무대에서 재기의 발판을 다졌다. 지난달 열린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는 팀 준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재입단은 신영철 감독의 의지로 추진됐다. 3년 전 우리카드 시절 김대환을 지명했던 신 감독이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고 다시 불러들였다.
신 감독은 "김대환은 좋은 세터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선수"라며 "다음 시즌 세터진 운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환은 "다시 프로무대에서 뛸 기회를 준 OK저축은행과 신영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감독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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