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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40억인데 쪼잔하다!" 동료들 위해서 산 커피 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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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벌. AFP연합뉴스

타릭 스쿠벌.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타릭 스쿠벌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동료들과 함께 쓰기 위해 샀던 에스프레소 머신을 트레이드 되면서 가져갔다. 팬들은 "쪼잔하다"는 비판을 하고 있지만, 그는 "아내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인 스쿠벌은 올해 트레이드 마감 시한 직전 디트로이트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 됐다. 디트로이트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왔고, 디트로이트에서 성공을 거뒀지만 팀은 포스트시즌이 좌절된데다 FA를 앞둔 스쿠벌을 팔면서 대형 유망주들을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스쿠벌을 품었다.

 

하지만 스쿠벌이 다저스로 트레이드 되면서 클럽하우스에 있던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가져갔다는 사실이 최근 화제가 됐다. 스쿠벌은 지난 주말 트레이드 된 이후 처음으로 디트로이트 원정 시리즈를 소화했다.

그런데 이번 디트로이트 시리즈를 앞두고, 선수들에 의해 스쿠벌이 트레이드 될 당시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가져갔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시작은 지난해 후반기 디트로이트에서 잠깐 뛰었던 찰리 모튼 때문이었다.

A.J 힌치 감독 설명에 의하면 "에스프레소 만드는 법에 대해 30분까지 강연을 들려줄 수 있을 정도"로 커피에 관심이 깊은 모튼이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서 홈 구장 라커룸에 가져다 놨다.

시즌이 끝난 후 모튼이 떠났지만 커피 머신은 남았다. 그리고 스쿠벌이 에스프레소 관리(?)를 맡았는데, 올해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캠프에서 사용하기 위해 값비싼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을 한대 더 구입했다. 모든 선수들이 애용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스쿠벌이 트레이드 통보를 받고 라커에서 짐을 치울때 에스프레소 머신까지 가져갔다. 전 팀 동료인 스펜서 토켈슨은 "믿을 수가 없었다. 그건 정말 좋은 에스프레소 머신이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스쿠벌의 올해 연봉은 무려 3200만달러(약 440억원)에 달한다. 그런데 전 팀 선수들을 위해 샀던 커피 기계까지 가지고 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SNS에서 팬들은 "쪼잔하다"며 혀를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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