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서 퇴출→MLB에서 대박난 줄 알았는데…타율 0.208 주전에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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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경기. 1회 1사 2루 적시타를 친 두산 카메론.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6.19/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O리그 두산 베어스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은 지 불과 48일 만에 메이저리그(MLB)로 직행하며 화제를 모았던 외야수 다즈 카메론(29·토론토 블루제이스)이 급격한 타격 침체로 선발 라인업에서 밀려났다. 공교롭게도 그를 대신해 두산 유니폼을 입은 유니오 세베리노는 KBO리그 마수걸이 홈런을 쏘아 올리며 반등에 성공해 두 선수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카메론은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카메론은 대신한 중견수 브렛 베이트먼은 8월에만 3할3푼3리를 치며 불붙은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다. 좌익수 지저스 산체스(2할2푼)도 부진하지만 카메론(2할8리)보단 낫다. 좌익수 마일스 스트로우도 8월 2할5푼3리를 치고 있다.
출발은 완벽한 '전화위복'처럼 보였다. 지난 6월 29일 두산에서 웨이버 공시된 뒤 토론토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카메론은 트리플A에서 타율 3할6푼7리(29안타), 3홈런, 10도루, OPS 1.045로 맹위를 떨쳤다. 주전 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뇌진탕 부상 공백 속에 8월 15일 40인 로스터에 등록되며 콜업된 그는 20일 탬파베이전에서 비거리 442피트(약 135m)짜리 초대형 홈런을 터뜨리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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