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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도 야구 한다! 퓨처스리그 먼데이 베이스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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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 베이스볼(사진=KBO)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 베이스볼(사진=KBO)

[더게이트]

1군 경기가 없는 월요일 저녁을 퓨처스리그 유망주들이 뜨겁게 채운다.

KBO는 31일 오후 5시 마산야구장과 오후 6시 30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2026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 두 경기를 진행한다. 마산에서는 KT 위즈와 NC 다이노스가, 울산에서는 LG 트윈스와 울산 웨일즈가 맞붙는다. 마산 경기는 KBS N SPORTS와 TVING, 울산 경기는 울산방송 유튜브로 각각 생중계된다.

 

마산에서는 남부리그 4위 KT(40승 47패 1무·승률 0.460)와 3위 NC(48승 40패·승률 0.545)가 정면 승부를 벌인다. 두 팀 모두 최근 10경기에서 나란히 8승 2패를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NC는 타선의 힘이 돋보인다. 지난해 육성선수로 입단해 첫 시즌 타율 0.229(19경기)에 머물렀던 포수 김동현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425를 몰아치며 1군 진입을 노린다. 오장한도 타율 0.323으로 데뷔 후 처음 3할대 타율을 유지하고 있다. 마운드에서는 김준원이 선발과 불펜을 넘나들며 10경기 1승 2홀드, 평균자책 1.38로 짠물 투구를 이어간다.

KT는 이적생과 베테랑의 조화로 맞선다. 지난 6월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뒤 KT에 둥지를 튼 외야수 이정범은 이적 후 퓨처스 9경기에서 타율 0.444(27타수 12안타) 1홈런 1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 여세를 몰아 8월에는 1군 3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마운드에서는 1군 통산 399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우완 김민수가 12경기 2승 1패 2홀드, 평균자책 1.29로 구위를 가다듬고 있다.'3할 타선' LG vs '유일한 3점대 평균자책' 울산

울산에서는 북부리그 3위 LG(44승 43패 1무·승률 0.506)와 남부리그 선두 울산(50승 31패 1무·승률 0.617)이 '창과 방패'의 대결을 펼친다.

LG는 타선의 응집력이 강점이다. 북부리그 타율 3위(0.307) 김성진이 73경기에서 70안타 6홈런 54타점으로 중심을 잡고, 전경원이 60경기 타율 0.348, 장타율 0.442로 화력을 보탠다.

이에 맞서는 홈팀 울산은 마운드의 높이로 승부수를 던진다. 울산은 팀 평균자책 3.78로 퓨처스리그 10여 개 구단 중 유일하게 3점대 팀 평균자책을 기록하며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뒷문은 47경기에서 16세이브를 수확하며 데뷔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한 마무리투수 김도규가 지킨다.

올 시즌 '먼데이 나잇 베이스볼'은 8월 24일까지 치러진 25경기에서 TV와 유무선 합산 시청자 65만 370명을 모으며 야구팬들의 월요일 갈증을 달래고 있다. 단일 경기 최고 기록은 5월 11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맞대결로, 시청률 0.260%, 유무선 시청자 6만 6380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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