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인 것처럼 경기할 것” 100번째 K리그 경기 지휘 유병훈 FC안양 감독의 다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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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02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유병훈 FC안양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경향 부천종합운동장 | 용환주 기자] ‘K리그 100번째 경기 지휘’하는 유병훈 FC안양(이하 안양)의 감독이 이번 경기도 특별한 의미 없이 마지막 경기라는 마음가짐으로 팀을 이끌 것이라 다짐했다.
안양은 2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이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부천FC1995(이하 부천)과 격돌한다.
현재 안양은 8승 9무 8패(승점 33점)로 리그 7위를 기록하고 있다. 8월 치른 리그 4경기에서 모두 패하며 다소 주춤했지만, 지난 26일(수) 인천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부천은 7승 9무 9패(승점 30점)로 리그 10위에 위치해 있다. 8월 리그 5경기에서 3승 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으나, 지난 25일(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유병훈 FC안양 감독. 프로축구연맹 제공
유병훈 감독은 이번 부천전을 통해 감독으로 K리그 100경기를 치르게 됐다. 감독은 “감계무량하다.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100경기가 됐다”며 “나의 노력보다 주변 팀 동료, 선수, 주변 사람들 덕분에 100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안양과 부천은 이번 시즌 세 번째 격돌이다. 현재 1승 1패로 어느 한 쪽이 유리하다고 말하기 쉽지 않다. 유병훈 감독도 이걸 잘 알고 있다.
감독은 “결과만 봐도 안양과 부천은 호각세다. 지금 부천은 탄탄한 수력을 가지고 있다. 이걸 깨뜨리는 게 중요하다”며 “부천이라는 팀의 색깔은 확실하다. 라스트 디펜스를 철저하게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안양이 이번 경기 승리하면 중위권 경쟁에 연패 흐름을 완전히 벗어나고 리그 2연승과 함께 조금 더 경쟁에 유리한 유치를 잡게 된다. 유병훈 감독도 이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감독은 “이렇게 많은 팀이 중간에서 싸우는 경우는 흔치 않다. 그래서 더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럴수록 부담감도 커지고 있다”며 “말씀드렸지만, 이런 부분 말고 지금 눈앞에 있는 상황에 집중하자는 식으로 풀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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