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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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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소후닷컴

▲ 출처 소후닷컴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이제는 중국이 안세영(24)을 따라잡는 것만으로도 벅찬 모양새다. 어렵게 36연승을 끊어내며 공략법을 찾았다고 생각했지만, 안세영은 그사이 또 다른 무기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중국 현지에서도 안세영이 한 단계 더 진화하고 있다는 경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소후닷컴'은 27일(한국시간) "왕즈이의 라켓은 아직 완전히 내려오지도 않았다. 폐는 망가진 풀무처럼 거칠게 움직였고, 땀방울은 코트 위로 떨어졌다. 네트 건너편에는 안세영이 있었다.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모습조차 없었다. 눈빛은 서울의 겨울 한강처럼 차가웠다"라며 직전 세계선수권 대회 당시 맞대결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3년이다. 중국 대표팀의 전술 칠판에는 안세영을 공략하기 위한 수많은 해법이 빼곡하게 적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모두 쓸모없는 종잇조각이 됐다"라며 "이건 단순한 기술의 차이로 찍어누르는 수준이 아니다. 철저한 시스템의 차이에서 비롯된 압도"라고 실력 차를 인정했다. 

▲ 출처 소후닷컴

▲ 출처 소후닷컴

오히려 올해 전영오픈 결승에서 왕즈이에 패하며 한풀 꺾이는 듯싶었다. 하지만 이는 기우였다. '소후 닷컴' 또한 "36연승을 끊어냈더니 오히려 '완전체' 안세영을 깨운 것인가. 안세영이 이제 스매시까지 연마하기 시작했다. 중국 대표팀에 아직 대응할 방법이 남아 있는가"라며 안세영을 집중 조명했다.

이어 "이건 단순한 기술 차이에 따른 압도가 아니다. 철저한 시스템 차이에서 비롯된 압도다"라며 "2025시즌 11차례 우승, 73승 4패, 승률 94.8%, 시즌을 넘어 이어진 36연승. 이 기록에서 가장 무서운 부분은 안세영이 얼마나 많이 이겼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이겼느냐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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