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골 작렬→'선두' 서울 선봉에 선 클리말라 "지금 우승 논하지 않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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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상암] 배웅기 기자 = 클리말라(28)가 FC서울 선두 질주의 선봉에 섰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클리말라는 0-0으로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던 후반 4분 코너킥 이후 혼전 상황에서 자신의 발 앞으로 흐른 볼을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번 득점으로 클리말라는 3경기 연속골과 함께 올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클리말라는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클리말라는 "굉장히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고, 부천이 깊게 내려서 수비에 집중할 것이라는 점 역시 인지하고 있었다. 상대 역습이 빠른 만큼, 조금만 실수해도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 다행히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부천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고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승점 3을 얻었다"고 운을 뗐다.
이번 시즌 부천을 상대로 한 3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린 클리말라다. 이에 대해서는 "특별하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부천을 상대로 모두 이겼지만, 결코 쉬운 경기는 없었다. 힘든 양상의 경기에서 공격수로서 집중하고 득점해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경기 후 조기 우승 가능성을 두고 "고지가 조금씩 보인다"고 언급했다. 클리말라는 "사실 지금 시점에서 우승을 논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다. 좋든, 싫든 우승을 노려야 한다. 우승을 목표하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지만, 섣불리 이야기해서도 안 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여전히 열세 경기가 남았다. 한 경기만 패해도 미끄러질 수 있다. 한 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점은 팀이 방심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프로 정신을 보여 주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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