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를 떠나 베식타시 이적에 임박한 파비오 미레티.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유벤투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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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를 떠나 베식타시 이적에 임박한 파비오 미레티.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25)에겐 악재로 다가올 영입으로 보인다. 튀르키예 프로축구 베식타시가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로부터 파비오 미레티(23)를 영입하는 데 임박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 “베식타시가 유벤투스와 미레티 영입에 구두로 합의했다. 이탈리아 출신 미드필더 미레티는 1000만 유로(약 162억 원) 이상의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현재 계약 서명만 남은 상태로, 모든 절차가 완료된 뒤 미레티는 튀르키예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신의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덧븥이며 이적이 확정적임을 알렸다.
이적이 완료된다면 베식타시는 유벤투스에서 두샨 블라호비치(26)에 이어 또 한 명의 선수를 영입하게 된다. 유벤투스에서 호흡을 맞췄던 동료이기에 함께 기용될 가능성이 크며 이는 당장 블라호비치와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는 오현규에겐 악재나 다름없다.
유벤투스 파비오 미레티(왼쪽). Getty Images
미레티는 2003년생 이탈리아 출신으로 중앙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이다. 패스와 킥 능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박스 투 박스 스타일로 팀에 기여하는 미드필더다.
미레티는 유벤투스 성골 출신이다. 2011년 유소년팀에 입단한 뒤 줄곧 유벤투스에서 성장했으며,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주전으로 활약하기도 했으나 끝내 경쟁에서 밀리며 입지가 좁아졌고, 2024~2025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 A 제노아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다. 지난 시즌 유벤투스로 복귀했으나 여전히 그의 자리는 없었고, 주로 교체 자원 역할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베식타시행을 선택했고, 튀르키예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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