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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다시 한번 시즌 9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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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투수 류현진이 다시 한번 시즌 9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정규시즌 1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은 지난 2년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KBO리그 복귀 첫해였던 2024년 28경기에서 158⅓이닝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로 제 몫을 다했다. 지난 시즌에는 26경기에서 139⅓이닝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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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출발도 좋았다. 류현진은 전반기 15경기에서 87⅔이닝 8승 2패 평균자책점 2.67로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곽빈(두산 베어스), 구창모(NC 다이노스), 앤더스 톨허스트(LG 트윈스)와 함께 다승 부문 공동 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전반기 막판에는 승운이 따르지 않았지만 꾸준히 자신의 역할을 해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류현진은 직전 등판이었던 20일 대전 KIA 타이거즈전까지 후반기 5경기에서 22이닝 2패 평균자책점 9.41에 그쳤다. 지난 6월 11일 대전 KIA전에서 시즌 8승째를 거둔 이후 두 달 넘게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결과뿐만 아니라 내용도 좋지 않았다. 류현진은 후반기 5경기에서 모두 4실점 이상을 기록했다. 6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도 단 한 차례뿐이었다. 확실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류현진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사령탑의 믿음은 여전하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지난 14일 "류현진이 후반기에 조금 맞고 있는데 전반기에 워낙 잘 던져줬다"며 류현진에게 힘을 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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